포스코퓨처엠, 2차전지 수요 수혜주…투자의견 '하향'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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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5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성장성뿐 아니라 원가경쟁력까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양극재와 음극재의 원가경쟁력은 원가의 70~80%가 재료비라는 점을 감안하면 재료비 절감에 달렸다"며 "모회사를 통해 리튬과 니켈 등 주요 광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조달하면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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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NH투자증권이 25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성장성뿐 아니라 원가경쟁력까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2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며 생산능력은 2025년까지 양극재 39만5000톤, 음극재 13만20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른 매출액 및 이익의 고성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상승여력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은 ‘홀드(중립)’로 하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고객들의 경쟁적인 전동화 경쟁 속 중장기 공급계약이 많아지며 2030년 설비투자(캐파)와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단기 실적뿐 아니라 장기 실적 전망치도 함께 상향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에너지소재 부문 캐파 목표치를 상향했다. 2030년 양극재 캐파 목표는 기존 61만톤에서 100만톤으로, 음극재는 기존 32만톤에서 37만톤으로 상향했다.
주 연구원은 “이를 반영한 2030년 에너지소재 부문 실적은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023년 에너지소재 부문 매출액을 4조1000억원, 영업이익을 2179억원으로 예상함을 감안하면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은 없다”고 했다.
성장성뿐 아니라 원가경쟁력 측면에서도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다. 주 연구원은 “양극재와 음극재의 원가경쟁력은 원가의 70~80%가 재료비라는 점을 감안하면 재료비 절감에 달렸다”며 “모회사를 통해 리튬과 니켈 등 주요 광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조달하면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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