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이등병' 관련… 美 "북한과 실질적 소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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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월북 미군 병사의 송환을 위해 북한 측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실질적인 소통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유엔군사령부(UNC) 부사령관이 전날 북한 측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트레비스 킹 이등병이 국경을 넘어간 직후 이뤄진 소통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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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국무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 측에 메시지를 보냈지만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유엔군사령부(UNC) 부사령관이 전날 북한 측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트레비스 킹 이등병이 국경을 넘어간 직후 이뤄진 소통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루 해리슨 유엔군 사령부 부사령관(중장)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해 "북한군과 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해리슨 중장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자세히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소속인 킹 이등병은 지난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견학 중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했다. 월북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킹 이등병은 월북 당시 활짝 웃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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