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비수기 영향에 수익성 하락…목표가↓"-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500원에서 3300원으로 낮췄다.
운임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 2분기 영업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증권사 정연승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2분기 수송량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국제선 운임이 전 분기 대비 23% 하락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를 밑돌았다"며 "일본 노선의 수요는 견조했지만 동남아 노선의 경쟁이 심화해 운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버행 이슈 해결되면 투자의견 상향 가능"
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500원에서 3300원으로 낮췄다. 운임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 2분기 영업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연승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2분기 수송량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국제선 운임이 전 분기 대비 23% 하락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를 밑돌았다"며 "일본 노선의 수요는 견조했지만 동남아 노선의 경쟁이 심화해 운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5.3% 늘어난 2861억원이었다. 영업익은 19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컨센서스였던 29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정 연구원은 "성수기에 진입하며 3분기엔 수송량이 늘고, 운임도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1분기만큼 운임이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엔 2대 주주의 지분 매각 리스크가 있어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JKL파트너스는 올해 1분기 기준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지분 21.1%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이 유럽 노선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해결되고,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할 경우 투자의견을 높일 수 있다"고 짚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존 최고의 성능"…美·英 매체서 호평 쏟아진 삼성 제품
- 잠드는데 30분 넘게 걸린다면…사망 위험까지 '충격' [건강!톡]
- 경찰 '26일 신림역 살인예고' 용의자 긴급체포
- "레깅스도 한국이 최고"…새벽 '오픈런'까지 벌어졌다
- "박재범 뜬다" 이젠 편의점까지…'아슬아슬 파티' 사활건 이유
- '홍콩 앵커 불륜설' 中 외교부장, 한 달째 사라졌는데…
- 전현무 "프리 선언 후 연봉 1만배? 소소하게 잡았네"
- [단독] 이병헌, 옥수동 빌딩 240억 매입…월 임대료만 8500만원
- 은지원 "법적으로 '돌싱' 아닌 '싱글'" 폭탄 고백
- '강남 납치·살해' 주범 이경우, 북파공작원 출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