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시수도기념관 특별기획전 '다방 전성시대' 27일 개막

민영규 2023. 7. 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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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특별 기획전 '다방 전성시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문화·예술의 구심점이었던 다방과 그 속에서 전개된 다양한 작품활동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2장은 6·25전쟁기 음악의 생산과 향유가 함께 이뤄진 다방의 역할과 당시의 다양한 음악 활동, 대중가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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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수도기념관 특별기획전 '다방 전성시대'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특별 기획전 '다방 전성시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전쟁 당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문화·예술의 구심점이었던 다방과 그 속에서 전개된 다양한 작품활동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프롤로그 ▲ 1장 문학-밀다원 ▲ 2장 음악-문화장다방 ▲ 3장 미술-르넷쌍스다방 ▲ 에필로그 등으로 구성했다.

1장은 6·25전쟁 때 출간된 소설, 잡지 등을 전시하며 당시 문인들의 안식처이자 작업공간으로서의 다방을 조명한다.

2장은 6·25전쟁기 음악의 생산과 향유가 함께 이뤄진 다방의 역할과 당시의 다양한 음악 활동, 대중가요들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문화 매개의 공간이자 화랑의 역할을 했던 다방과 그 안에서 이뤄진 다양한 창작활동들을 관련 작품 및 사진 자료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6·25전쟁기 부산의 문화, 예술과 관련된 영상을 상영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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