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안 참겠다” 대응예고…안성일과 반격 나서나
가수 손승연이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대응을 예고했다.
손승연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를 해드리려 노력 중입니다만, 더 이상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힘든 시기에 저를 도와주신 스태프들, 많은 매니저들, 잠시나마 같이 일했던 분들 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계심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구하고 참고 넘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손승연은 “인신공격 그리고 비난 욕설 등은 잘 생각하고 남기길 바란다”며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피프티피프티 총괄 프로듀서였던 안성일이 설립한 더기버스 소속인 손승연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일으켜 현 소속사로 옮긴 과정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고 있다.
손승연이 전속계약 분쟁을 일으키고 소속사를 옮긴 과정이 피프티피프티 분쟁과 닮아 있다는 점 때문이다.
손승연은 전 소속사 포츈을 향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7년 2월 재판부는 “채권자(손승연)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주장하는 데 불과할 뿐 채무자(포츈)의 의무위반으로 인해 이 사건 계약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손승연 패소했음에도 포츈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포츈은 그해 4월 손승연을 향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손승연 또한 2017년 6월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손승연과 포츈은 2018년 4월 모든 계약 관계를 종료하고 안성일이 대표로 있던 투애니포스트릿으로 거처를 옮겼다.
피프티피프티 분쟁 사건에서 피프티피프티가 ‘배신돌’ ‘통수돌’ 등 신의를 배신했다는 지적이 일자 관계자와 사건이 비슷한 손승연에게도 비판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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