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 국내 최초 TUV 라인란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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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산정 방식을 글로벌 시험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받았다.
LG화학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화학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정한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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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탄소측정 대상 전 제품으로 확대”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산정 방식을 글로벌 시험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받았다.
제품 탄소발자국은 원료물질의 채취, 가공, 수송, 제조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1㎏ 등의 제품 단위로 나타낸 값이다.
LG화학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은 국제 표준(ISO 14067:2018)에 따른 것으로 데이터 수집 및 계산 방법, 영향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 설정 기준이 담겨있다. 이는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관련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기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화학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정한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저탄소 제품 수요와 함께 인증 정보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LG화학은 자체 구축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자동화 시스템(CAMP)에 인증 방식을 적용하고 저탄소 친환경 제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CAMP는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 기존 사내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등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해 인적 실수를 최소화한다. 세계적으로 인증된 방식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제품 탄소발자국을 수분 내 계산해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 관계자는 “2025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제품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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