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아이즈먼 "투자자들 추격 매수로 랠리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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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누버거 버먼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스티브 아이즈먼은 2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지금까지 경기 침체의 증거는 없으며 경기 침체의 증거가 없는 한 시장은 아마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즈먼은 시장이 계속 오른다는 의미로 '멜트 업'(melt up)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는 경제의 근본적인 개선보다는 투자자들이 랠리를 놓치고 싶지 않아 몰려 들면서 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때로는 예상치 못하게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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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누버거 버먼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스티브 아이즈먼은 2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지금까지 경기 침체의 증거는 없으며 경기 침체의 증거가 없는 한 시장은 아마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이즈먼은 시장이 계속 오른다는 의미로 '멜트 업'(melt up)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는 경제의 근본적인 개선보다는 투자자들이 랠리를 놓치고 싶지 않아 몰려 들면서 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때로는 예상치 못하게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올해 증시를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사실상 월가 전문가들 모두가 예상했던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침체가 미국 경제를 덮치지 않는 한 투자자들이 추격 매수를 계속해 미국 증시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즈먼은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률을 따라잡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신은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는 한" 주식에 투자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올 하반기에 금리를 3번까지 올릴 수 있다며 "금리가 어디까지 올라가는지는 중요한데 금리가 올라갈수록 성장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과거가 참고가 된다면 연준이 금리를 올린 뒤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가 될 것이란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연준은 금리를 이미 많이 올렸고 금리 인상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전히 걱정하지만 "현재로선 이를(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타격을) 입증할 데이터가 없다"고 지적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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