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1년 렌탈’ 알 힐랄, 음바페 영입에 연봉 9900억원+1년 계약 오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 힐랄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부터 킬리앙 음바페의 몸값으로 3억 유로(한화 약 4,252억 원)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PSG 입장에서는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은 음바페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거둬들일 수 있는 이 조건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알 힐랄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부터 킬리앙 음바페의 몸값으로 3억 유로(한화 약 4,252억 원)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음바페는 현재 계약이 종료되는 2024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PSG를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PSG 측은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하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어차피 음바페가 결별을 기정사실로 여긴다면, 음바페를 공짜로 떠나보내기 보다는 거액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심산이다.
이미 구단 수뇌부들이 "PSG는 음바페 이전에도 있었고, 이후에도 있을 것이다", "음바페 없이도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다수 남긴 바 있다. 팀을 떠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떠나라는 것. 음바페는 PSG의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도 불참했다.
일각에서는 음바페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숨겨진 합의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2022년에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웠던 적이 있다. 최종적으로 PSG와 2+1년 계약을 맺었던 음바페는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한 상태다.
PSG가 판매 의사를 보이면서 여러 빅클럽이 음바페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알 힐랄이 파격적인 오퍼를 제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3억 유로와 함께 연봉 7억 유로(한화 약 9,922억 원) 조건이다.
더 놀라운 것은 계약기간이다. 제시된 계약기간이 단 1년이다. 사실상 1년만 뛰고 레알 마드리드로 가도 좋다는 뉘앙스의 조건이다. PSG 입장에서는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은 음바페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거둬들일 수 있는 이 조건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
변수는 음바페의 마음이다. 당초 음바페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원하지 않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의 연봉을 받으며 단 1년만 뛰고 나올 수 있다면 생각을 달리 할 수도 있다.
한편 프랑스 축구 최고의 슈퍼 스타인 음바페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34경기(선발 32회) 29골 5도움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자료사진=킬리앙 음바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구단주, 레비에게 “재계약 못 하면 케인 팔아”
- 토트넘서 못 뛰던 단주마, 에버턴으로 또 임대 [오피셜]
- 손흥민 선발 출전 무산, 토트넘 프리시즌 레스터전 폭우로 결국 취소
- ‘손흥민 선발 출전’ 토트넘 프리시즌 레스터전, 폭우로 지연
- 토트넘 ‘찍먹’ 윙어, 에버턴 이적 임박
- 토트넘 호이비에르 대체자 낙점, EPL 라이벌 선수
-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손흥민 결장, 늦게 합류해서”
-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첫 경기, ‘뒤 안 보는 공격’ 확실하네 [EPL 리뷰]
- ‘손흥민 명단 제외’ 토트넘 맹공+수비 불안, 웨스트햄에 2-3 패
- ‘손흥민 명단 제외’ 토트넘 프리시즌 첫 경기,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