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리턴제로, 신보 '프리아이콘' 대상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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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분야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하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리턴제로는 매출 성과 달성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역량과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여 글로벌 AI 기업으로서 도약하는 기회로 발판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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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은 창업 이후 2년에서 10년 이내 도약 단계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영진의 역량,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성, 경쟁력, 성장성 등을 심사해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우수 투자유치기업 △퍼스트 펭귄기업 △혁신아이콘 예비심사 통과기업 등을 선별해 선정한다.
양질의 음성데이터를 확보해 음성인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했을 뿐 아니라, B2C와 B2B 분야 모두에서 성장성과 확장성이 있는 면을 높게 평가 받았다.
리턴제로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한 심사를 통과해 3년간 총 30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
2018년 설립된 리턴제로는 국내 최초로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켜주는 서비스 ‘비토(VITO)’를 선보여 업계 이목을 끌었다.
전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녹음하고 통화 종료 후 수 초 내에 메신저 형태로 보여주는 비토는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 운영으로 일반인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이용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며 7월 기준 103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비토 앱을 운영하며 확보한 방대한 양의 한국어 음성인식 데이터와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 전용 AI 회의 기록 서비스 ‘콜라보(CALLABO)’도 선보이기도 했다.
회의, 인터뷰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콜라보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 기간에 참여한 기업 중 상당수가 유료 전환 의사를 밝히는 등 기업 고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4월 정식 출시했다.
이외에도 리턴제로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며 업계 유망 기업으로서 AI 생태계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리턴제로는 매출 성과 달성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역량과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여 글로벌 AI 기업으로서 도약하는 기회로 발판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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