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각방 쓰거나 부부싸움, ♥남편 탓했다" 솔직 고백 ('쉬는부부')[종합]

장우영 2023. 7.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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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 채아가 남편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들의 발표를 지켜보던 김새롬은 한채아를 보며 "저희는 다들 '저 부부 어떻게 해'라며 걱정하며 바라보는데, 한채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뭔가 배워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한채아는 "많이 배워간다. 나도 미루리 부부와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 내 감정, 힘들고 그래서 각방을 쓰거나 하면 내 탓이 아닌 상대방이나 상황을 탓했다. 그런데 이제는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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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 채아가 남편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N ‘쉬는 부부’에서는 부부들이 두 번째 워크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들의 발표를 지켜보던 김새롬은 한채아를 보며 “저희는 다들 ‘저 부부 어떻게 해’라며 걱정하며 바라보는데, 한채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뭔가 배워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한채아는 “많이 배워간다. 나도 미루리 부부와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 내 감정, 힘들고 그래서 각방을 쓰거나 하면 내 탓이 아닌 상대방이나 상황을 탓했다. 그런데 이제는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한채아의 말에 동의하듯 김새롬도 “나도 이런 게 결혼이라면 다시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한채아는 영상을 보던 중 집의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상남자’, ‘가부장적 남자’ 스타일의 안돼요를 보면서 “딸이 나중에 아빠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데, 그때마다 혼을 낸다. 결혼은 상남자가 아닌 부드러운 남자와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부들은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심리를 상담 받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을 통해서는 서로 스킨십을 하면서 관계 개선을 도왔고, 심리 상담을 통해서는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부분을 꺼내게 해 감정을 해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미루리 부부의 감정의 골이 깊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 하자는 명확하지 않으며 이해가 힘들고, 미루리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기에 갈등이 있었다. 특히 연애 초반 미루리가 남편보다 마음이 더 커서 표현을 자주 했지만 하자가 기대만큼 받아주지 않으면서 미루리가 지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루리는 “많이 지쳐서 내가 지금은 쉬고 싶은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 모습에 MC들은 미루리가 자주 표현했던 시기와 하자가 이를 알고 미안한 마음에 표현하는 시기가 어긋나면서 점점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고 보며 안타까워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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