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울 땅값 하락 전환…전국 땅값 평균은 0.06% 상승

한류경 기자 2023. 7.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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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오늘(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땅값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0.75% 올랐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0.01% 하락 전환했습니다.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은 0.0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승폭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0.76%포인트, 상반기보다 1.83%포인트 축소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0.89%→0.08%)과 지방(0.72%→0.02%)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땅값은 0.01% 하락했습니다. 제주와 울산, 대구, 전북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0.06%)보다 낮았습니다.

서울에선 성북구와 서대문구, 도봉구, 동대문구, 강서구 등 152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지난달 전국 땅값은 0.05% 올라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 지난 3월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해 지난해 10월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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