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1인 가구 ‘안전 지킴이’ 사업 추진
[KBS 전주] [앵커]
남원시가 1인 가구 '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합니다.
순창군은 공공 임대주택을 지어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다가구, 다세대 주택에 사는 1인 가구나 한부모 가정에 가정용 CCTV나 안심 장비를 제공하는 '주거 안전 방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합니다.
CCTV는 집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도록 현관문에 설치할 계획이며, 위급 상황 때 모바일 앱 비상 버튼을 눌러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안심 장비는 현관문 이중 잠금 장치와 창문 잠금 장치, 휴대용 비상벨, 세 가지입니다.
[김영숙/남원시 여성가족과 : "이번 사업을 통해서 혼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군은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임대주택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년 하반기까지 38억 원을 들여 동계면 현포리에 공공 임대주택 14채를 지을 계획입니다.
이를 포함해 5년 동안 2백3십억 원을 투입해 5개 읍·면에 신혼부부와 청년,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습니다.
[임창호/순창군 농촌활력과장 :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삶의 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임실군이 내년도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심 민 군수는 최근 환경부를 찾아 하수 처리수 재이용 시설 사업비 백34억 원을 요청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는 공공 임대주택 건립과 정주 활력 복합센터 건립, 가족 실습농장 조성비 등을 요구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 성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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