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키즈 3호점, 신세계 경기점 오픈..."유통망 확장 전략"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한세엠케이가 나이키키즈 3호점 출점과 함께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8층에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나이키키즈)' 3호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실질적 성과를 올리고 있는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키즈 브랜드의 경우 전국 단위 유통망을 적극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나이키키즈는 지난해 서울과 대구에 1, 2호점을 개점해 나이키&조던 키즈 제품군 전개 등으로 약 2억원의 월 평균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3호점은 김지원 대표가 추진하는 주요 거점별 유통망 확장 전략에 맞춰 경기 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대형 상권을 겨냥하고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입점을 결정했다.

매장 전면부에는 나이키키즈 매장의 시그니처인 '슈즈존'을 구성했고, 의류 역시 나이키와 조던 제품을 함께 볼 수 있는 동선으로 구성해 스타일이 다른 두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 가능하다.

4세부터 15세까지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축구, 농구, 러닝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것 또한 3호점의 강점이다. 나이키 덩크로우를 비롯해 조던 레트로 시리즈, 에어포스 한정판 단독 상품 등 해당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제품도 있다.

한세엠케이는 연내 나이키키즈 부산 매장 추가 오픈을 준비 중으로, 소비 핵심 요충지를 중심으로 매장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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