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실, 김수미에 찐 팬심 “'일용엄니' 연기 보려 촬영장에 일찍 가”(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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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실이 김수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이주실, 심양홍, 차광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주실은 김수미 연기를 보기 위해 촬영장에도 일찍 나갔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이주실이 한 풀치조림을 맛보고 "내가 한 것보다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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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배우 이주실이 김수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이주실, 심양홍, 차광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김혜정은 “아무리 극 중이지만 인연이 쉽냐”라며 ‘전원일기’ 속 가족으로 맺어진 인연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먹음직스러운 닭백숙이 완성되었고, 실제 사위가 있다는 이주실은 사위에게는 백숙을 끓여준 적이 없다며 “사위가 나 위하느라 나가서 사 먹으라고 한다. 그 말의 진위를 안다. 내가 하는 것보다 나가 사 먹는 게 더 맛있다는 것이다. 사위하고 친구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차광수는 장모님이 몸이 좋지 않아 함께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다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팔짱 끼고 산책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신다. 45년 생이다”라고 애틋한 장서 사위를 뽐냈다.
이주실은 과거 유방암 4기 투병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이주실은 딸과 목욕을 하던 중 가슴에서 뭔가가 만져지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음날 바로 병원을 찾아 유방암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주실은 그럼에도 생을 포기하지 않고 밝고 명랑하게 살았으며 투병 중에도 열심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성격 덕분인지 이주실은 현재 누구보다 건강한 얼굴을 뽐내고 있었다.
이주실은 김수미의 팬이라고 밝히며 직접 적어놓은 김수미의 음식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주실은 ‘전원일기’에서 젊은 나이에 할머니 연기를 했던 김수미의 연기를 극찬하기도. 이주실은 김수미 연기를 보기 위해 촬영장에도 일찍 나갔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자신에게 열렬한 애정을 드러내는 이주실을 위해 자신의 요리책을 선물하며 화답했다.
그 외에도 배우 심양홍이 세 번째 손님으로 등장했으며, 8년 전부터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수척한 얼굴과 불편한 걸음걸이로 등장한 심양홍은 지팡이의 도움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녁이 되자 김혜정과 이주실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다 같이 식사를 즐겼다. 김수미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미는 이주실이 한 풀치조림을 맛보고 “내가 한 것보다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김혜정은 “‘전원일기’ 이후 43년 만에 친정부모님을 만난 것이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주실 또한 “행복했다. 즐거웠다. 종일 웃었다”라며 만족해했다.
이후 날이 밝자 김수미는 홀로 나들이를 나섰다. 그때 김수미의 옆으로 고급 세단 한 대가 멈춰 섰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조영남. 김수미는 반가워했고 두 사람은 껴안으며 깊은 반가움을 표했다.
/hylim@osen.co.kr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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