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정은6·김세영·유소연, 아깝게 놓친 에비앙 우승컵에 재도전 [LPGA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3. 7. 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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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이 막을 올린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201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특히 이정은6는 2021년 대회 3라운드에서 에비앙 챔피언십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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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성현, 이정은6, 김세영, 유소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이 막을 올린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201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2013년 이래로 김효주(2014년), 전인지(2016년), 고진영(2019년) 3명의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했다. 아울러 최근 6번의 대회에서 5명의 한국인 준우승자가 나오기도 했다.



 



박성현과 유소연은 2016년에 나란히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당시 1라운드에서 전인지와 공동 선두에 나섰던 박성현은 2~4라운드에서 사흘 연속 2위를 달렸다. 둘째 날과 셋째 날 단독 4위였던 유소연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2018년에 안젤라 스탠포드(미국)가 우승했을 때 1타 차 공동 2위로 마쳤다. 당시 대회는 나흘 연속 선두 자리가 바뀌는 접전의 연속이었고, 무빙데이에 단독 2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던 김세영은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오스틴 언스트, 모 마틴,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과 동타가 됐다.



 



2019년에는 김효주가 5년만의 대회 정상 탈환을 기대했으나 고진영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54홀 선두였던 김효주는 단독 2위 박성현에 1타 앞서 있었고, 4타 차 공동 3위에는 고진영과 박인비가 포진한 상황이었다. 김효주는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펑샨샨(중국), 제니퍼 컵초(미국)와 공동 2위로 마감했다.



 



2021년에는 이정은6가 호주교포 이민지와 연장전 끝에 단독 2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2~3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질주한 이정은6는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민지는 7타를 줄여 이정은6와 동타가 됐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은 이민지가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이정은6는 2021년 대회 3라운드에서 에비앙 챔피언십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또 당시 이정은6가 써낸 127타는 본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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