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티웨이항공, 호실적 기대감 연초 주가에 반영돼…목표 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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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티웨이항공의 높은 티켓 가격 지지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2%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20.2%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299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전 분기 대비 76.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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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티웨이항공의 높은 티켓 가격 지지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3500원에서 27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24일 티웨이항공의 종가는 2990원이다.
25일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2%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20.2%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299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전 분기 대비 76.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운항비용 중 전 분기 대비 늘어난 항목은 인건비와 항공기 MR”이라며 “연료비 절감 효과가 커 총영업비용은 전 분기와 유사하다”고 했다. 그는 “수익성의 하락은 매출액 감소 때문이고 매출 감소는 국제 여객 단가 하락이 원인”이라고 부연했다.
3분기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노선 확장과 가격 상승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엄 연구원은 “7월 주간 여객 통계 집계 추이상 2분기 대비 3분기 국제 여객 수요가 약 20% 늘어날 것”이라며 “다른 저가 항공사와 달리 이미 2019년 분기 최고 수준의 국제 여객 여객킬로미터(RPK)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했다.
신영증권이 전망한 티웨이 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3686억원, 영업이익은 897억원이다. 엄 연구원은 “고수익성의 지속가능성은 가격 지지력이 좌우할 것”이라며 “올해 호실적 지속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연초 주가 흐름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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