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판타스틱영화제 간다…‘뉴노멀’ 공식 초청
이선명 기자 2023. 7. 25. 08:26
가수 정동원의 첫 영화 ‘뉴 노멀’이 제27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주연배우로 출연한 정범식 감독의 신작 영화 ‘뉴 노멀’이 지난 7월 20일 개막한 ‘제27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 중 하나로 많은 북미 배급사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올해 하반기 개봉을 확정한 영화 ‘뉴 노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범람하는 시대에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6명의 인물들이 나흘 동안 서로 스쳐 지나가며 섬뜩한 공포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동원을 비롯해 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등이 출연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뉴 노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주연을 맡은 6명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앙상블과 변신이 놀랍도록 훌륭한 작품”이라며 “끊임없이 놀라움과 분노, 코미디를 선사하는 이 영화는 도발적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고 평했다.
‘뉴 노멀’은 제66회 런던 국제영화제에 이어 제38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등 총 14차례 넘게 해외 유명 영화제로부터 초청을 받으며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동원은 제26회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과 헤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첫 영화 출연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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