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 피프티피프티 사태로 재조명…"더 이상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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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이 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인해 과거 소속사와의 분쟁이 재조명되자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외부 세력으로 지목하면서 멤버 강탈 의혹을 제기했다.
손승연은 더기버스 소속 가수로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후 손승연은 소속사를 떠나 더기버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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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속 직접 밝힌 심경 "더 이상 못 참아"
가수 손승연이 피프티 피프티 사태로 인해 과거 소속사와의 분쟁이 재조명되자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외부 세력으로 지목하면서 멤버 강탈 의혹을 제기했다.
24일 손승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쏟아지는 비난에 대한 법적 대응암시와 심경을 밝혔다. 먼저 손승연은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들으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며 이해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만 더 이상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힘든 시기에 저를 도와주신 스태프들, 많은 매니저 님들. 잠시나마 같이 일했던 분들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계심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고하고 참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신공격 그리고 비난 욕설 등은 잘 생각하시고 남기시길 바랍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
손승연은 더기버스 소속 가수로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2017년 손승연이 전 소속사 포츈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판결문이 공개됐고 재판부는 전 소속사가 손승연의 연예 활동을 지원했다고 바라봤다. 이후 손승연은 소속사를 떠나 더기버스로 이적했다. 이 같은 과정이 피프티 피프티가 현 소속사 어트랙트에 제기한 소송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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