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하반기에 더 나아질 영업 환경-현대차

목표가 4.6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5일 CJ프레시웨이에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영업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4만6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26일 CJ프레시웨이의 목표주가를 4만6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

하회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8천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감소한 328억원을 전망했다.

식자재 유통 부분은 단체 급식향 식자재 유통 매출의 성장을 기대케 한다. 외식 경기가 두노하되면서 작년 대비 성장성은 둔화됐으나 여전히 외식 부문도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차상품 도매·원료 부문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식자재 유통 부문 2분기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물류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에 기인했다. 하반기에는 1차상품 도매·원료 부문 재고 해소·물류 센터 가동률 개선으로 고정비의 점진적인 커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 급식 부분은 상반기 여전히 런치플레이션 영향으로 급식 수주 증가 지속과 매출 고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하반기에도 단체급식 부문 두 자릿수 외형 증가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상반기 물류 인프라 투자비 증가에 따른 외형 대비 수익성은 다소 아쉽다. 그러나 여전히 급식 경로 중심의 외형·수익성 증가, 하반기 물류센터 가동률 증가에 따른 판관비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영업 환경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