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병원에 있는데 데려다 줄게"…인천서 초등생 유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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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초등학교 남학생의 유괴를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 45분쯤 "아들이 유괴될 뻔했다"는 여성 A씨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자신의 초등학교 5학년 아들 B군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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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 남성이 초등학교 남학생의 유괴를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 45분쯤 "아들이 유괴될 뻔했다"는 여성 A씨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자신의 초등학교 5학년 아들 B군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남성은 학원 수업 후 놀고 있던 B군에게 다가가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있는데 데려다주겠다"고 말하며 차에 탈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해당 남성의 요구를 거절한 뒤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남성은 황급히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이후 B군의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하며 학생들 안전에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보하는 한편 목격자 등도 찾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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