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왕위계승 1순위 후미히토 왕세제 아내 기코비, 코로나19 감염

김선영 기자 2023. 7.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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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왕위계승 1순위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 왕세제의 아내 기코(紀子) 비가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NHK 등 일본 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은 24일 기코 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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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德仁) 일왕(오른쪽 2번째)이 지난 2020년 도쿄에서 열린 ‘릿코시노레이(立皇嗣の?)’에서 주황색 왕세자 의상을 입은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 왕세제(왼쪽 2번째)를 왕위 계승 서열 1순위로 선포, 후계자로 책봉하고 있다. 오른쪽은 마사코(雅子) 왕비이고 왼쪽은 기코(紀子) 왕세제비. AP뉴시스

일본 왕위계승 1순위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 왕세제의 아내 기코(紀子) 비가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NHK 등 일본 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은 24일 기코 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24일 저녁에 발열 현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그 밖에 증상은 없고, 아카사카 고용지에 있는 거주지의 저택에서 29일까지 요양할 예정이다. 그 외에 아키시노미야 왕세제와 딸 가코(佳子) 공주, 히사히토(悠仁) 왕자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일본 왕위계승 순위 1위인 아키시노노미야 일가는 장녀 마코 공주의 결혼과 장남 히사히토 왕자의 명문고등학교 부정입학, 초 호화 자택 보수공사 문제 등으로 국민 밉상으로 낙인찍인 일본 왕실의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 일가는 그동안 다양한 논란에 휩쓸려왔다. 최근에는 가코 공주가 자택 보수공사가 끝난 후에 그동안 임시 거처로 사용했던 건물에서 납득할 만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계속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빚어왔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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