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 보험 사후관리 서비스 ‘시그널케어’ 오픈… “업계 문제 해결 기대”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7.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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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해빗팩토리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사 해빗팩토리가 자사 앱 시그널플래너의 ‘시그널케어’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널케어는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다. 그간 설계사 이직이 잦아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렵고 계약 유지율이 낮아지는 점을 해결했다. 금융감독원의 ‘2022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자료에 따르면 설계사 정착률(1년 후에도 모집 활동에 종사하는 비율)이 50%를 밑도는 등 업계에서는 설계사 이직으로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렵고 계약 유지율이 낮았다.

사용자는 시그널케어로 계약 담당자와 바로 연결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을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원클릭 시스템을 구축해 사후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했다. 계약 담당자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청구 서류와 보상 범위에 대한 안내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소멸시효 3년이 지나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기준 소멸시효로 보험사와 서민금융진흥원이 보관 중인 ’휴면보험금‘은 7,571억 원에 달한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고객이 가입한 보험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담 이후에도 긍정적인 보험 관리 경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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