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카카오게임즈 목표가↓…"2분기 영업이익 54% 감소"

이민영 2023. 7. 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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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 주요 라인업의 매출 감소로 전년보다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4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내렸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주요 라인업인 오딘의 매출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오딘의 매출은 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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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만 출시 오딘:신반 대만 출시일 공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 주요 라인업의 매출 감소로 전년보다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4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내렸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주요 라인업인 오딘의 매출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오딘의 매출은 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오딘은 2분기부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업데이트가 지연돼 업데이트 효과의 반영 일수가 부족하다"며 "일본 출시 역시 흥행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신작 아키에이지워의 실적은 오딘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며 "이달 25일부터 추가로 여러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각 신작의 낮은 흥행 적중률(hit-ratio)로 주가 모멘텀 발생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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