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수율 이슈로 주가 하락…저가 매수 기회”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7. 25. 08:18
KB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신형 스마트폰 관련 부품 수율 이슈로 인해 발생한 과도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LG이노텍의 실적은 2분기가 저점, 4분기가 고점인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적은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상반기가 1691억원, 하반기가 9422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특히 하반기 영업이익 9422억원은 전년대비 53.3% 증가한 금액이다.
KB증권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생산 수율 우려가 과도해 비중확대 기회라고 설명했다. 과거 5년간 LG이노텍은 하반기 신형 스마트 폰 출시 이전 때마다 부품 수율 문제가 발생해 생산 차질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매번 생산 수율 개선 기간과 생산 차질 우려는 단기에 해소됐다고 KB증권은 강조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수율 이슈 이후 LG이노텍 주가는 실적 기대감으로 급반등세를 시현했다”라며 “생산 수율 우려는 8월 대량 양산 시작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예상돼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세는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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