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생산수율 우려 과도···비중확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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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과거 5년간 LG이노텍은 하반기 신형 스마트 폰 출시 이전 때마다 부품 수율 문제가 발생해 생산 차질 우려가 항상 발생했다"며 "과거 상황을 돌아보면 생산 수율 개선 기간과 생산 차질 우려는 단기에 해소됐고 이후 LG이노텍 주가는 실적 기대감으로 급반등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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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나왔다. 최근 생산수율로 인한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 낙폭도 회복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는 39만 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5.5% 늘어난 20조 7000억 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조 1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91억 원으로 낮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나 9422억 원이 될 것으로 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올해 LG이노텍 실적은 2분기 저점, 4분기 고점의 상저하고 실적패턴이 예상되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가시성은 뚜렷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하반기 추정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3% 증가할 전망이다”며 “폴디드 줌 카메라 모듈 출하증가로 광학솔루션 평균판가 상승이 전망되고, 액츄에이터 내재화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 퍼져있는 생산 차질 우려도 과도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과거 5년간 LG이노텍은 하반기 신형 스마트 폰 출시 이전 때마다 부품 수율 문제가 발생해 생산 차질 우려가 항상 발생했다”며 “과거 상황을 돌아보면 생산 수율 개선 기간과 생산 차질 우려는 단기에 해소됐고 이후 LG이노텍 주가는 실적 기대감으로 급반등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현재 나타나고 있는 생산 수율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보여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며 “생산 수율 우려는 8월 대량 양산 시작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생산 수율 우려와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세는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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