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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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9월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특히 이 섹션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최고의 부문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초청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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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9월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영화를 소개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이름을 올린 갈라 섹션은 대중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로,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 조의석 감독의 '감시자들'(2013), 이정재 감독의 '헌트'(2022)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특히 이 섹션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최고의 부문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초청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9일 극장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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