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카카오게임즈, 기대하기 힘들어진 신작 모멘텀…목표가↓"

신항섭 기자 2023. 7. 25. 0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기대하기 힘들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36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오딘의 매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대신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기대하기 힘들어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36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오딘의 매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라인업인 오딘은 1분기 업데이트가 부재해 2분기부터 무한의 탑 등의 본격적인 업데이트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달부터 뒤늦게 업데이트가 진행됐다"며 "이에 따라 업데이트 효과의 반영일 수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한 지난달 15일 일본 지역에 오딘을 출시했으나 흥행이 부진하다. 이에 따라 오딘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는 신작 아키에이지워의 실적은 오딘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엔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레스를 시작으로 가디스오더 등의 신작 출시와 국내 기출시된 에버소울, 오딘의 해외 지역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매분기 꾸준히 다수의 게임이 공백기 없이 출시된다는 점은 멀티플 할증 요소라고 판단하나 각 신작의 낮은 흥행률(hit ratio)로 주가 모멘텀 발생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