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재조정…엔비디아·MS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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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종목의 비중이 조정된 새로운 나스닥100지수가 24일(현지시간)부터 적용됐다.
첫째, 나스닥100지수에서 가장 비중이 큰 7개 종목,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의 비중이 56%에서 44%로 줄었다.
셋째, 나스닥100지수 내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중이 12.8%에서 9.8%로 떨어져 2위로 내려가고 2번째로 비중이 높았던 애플은 12.1%에서 11.5%로 줄어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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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종목의 비중이 조정된 새로운 나스닥100지수가 24일(현지시간)부터 적용됐다.
이날 나스닥100지수는 0.1% 오른 1만5448.02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5%, S&P500지수는 0.4%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0.2% 강세를 나타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최고 미국 주식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코스틴은 25년만의 나스닥100지수 특별 재조정 내용을 보고서를 통해 공유했다.
이번 특별 재조정으로 나스닥100지수는 크게 4가지가 바뀌었다.
첫째, 나스닥100지수에서 가장 비중이 큰 7개 종목,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의 비중이 56%에서 44%로 줄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을 말한다.
둘째, 정보기술(IT) 섹터 비중이 51%에서 49%로 소폭 낮아졌다.
셋째, 나스닥100지수 내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중이 12.8%에서 9.8%로 떨어져 2위로 내려가고 2번째로 비중이 높았던 애플은 12.1%에서 11.5%로 줄어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올라갔다.
엔비디아는 기존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에 이어 비중이 4위로 높았으나 이제는 아마존에 뒤쳐져 5위로 내려갔다.
테슬라도 기존에는 메타보다 높은 6위였으나 이제는 7위로 떨어졌다. 현재 시가총액은 테슬라가 메타보다 크지만 나스닥100지수 내 비중 순위는 더 낮아지게 됐다.
넷째, 매그니피센트 7을 제외한 나머지 93개 종목의 비중은 상향 조정된 가운데 브로드컴의 비중이 0.64%포인트로 가장 많이 올라 3%에 달하게 됐다.
그러나 코스틴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특별 재조정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올들어 나스닥100지수는 41.2% 올라 나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모두 포괄하는 나스닥지수의 수익률 34.4%를 앞섰다.
EPFR에 따르면 2610억달러의 뮤추얼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스닥100지수를 벤치마크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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