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Q 실적 전망치 상회…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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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트레이딩 마진 개선과 발전 부문 증익 덕택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25일 분석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9% 감소한 8조9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3572억원으로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며 "에너지 부문은 미얀마 가스전 비수기 판매실적이 부진했지만, 판매가격 강세와 투자비 회수 비율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발전도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실시에 따른 손실분 보상과 정산금 증가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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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트레이딩 마진 개선과 발전 부문 증익 덕택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렸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9% 감소한 8조9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3572억원으로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며 "에너지 부문은 미얀마 가스전 비수기 판매실적이 부진했지만, 판매가격 강세와 투자비 회수 비율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발전도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실시에 따른 손실분 보상과 정산금 증가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철강은 고수익 철강재 판매가 증가하며 높은 마진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판매량과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0.7% 상향했다"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6배를 적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룹사 시너지 기대감이 주가에 선제적으로 반영돼 멀티플이 확장되고 있고, 멀티플 확대의 근거는 존재하나 당장 실적에 기여하는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다수의 계획이 현실화하는 흐름에 맞춰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최근 고평가 현상에 대한 접근은 다소 조심스럽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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