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차전지 밸류체인 역할 기대…목표주가↑ -NH

김보겸 2023. 7. 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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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포스코에너지 합병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 에너지를 인수하고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 저장, 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성 강화와 수소 및 2차전지 밸류체인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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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NH투자증권이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포스코에너지 합병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중장기적으로 포스코그룹 2차전지 밸류체인 및 2050 탄소중립 비전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7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현재가는 6만6000원이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 에너지를 인수하고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 저장, 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사업에 2025년까지 3조8000억원을 투자해 LNG 및 친환경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성 강화와 수소 및 2차전지 밸류체인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은 친환경 고부가철강 판매 호조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2분기 매출액은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사업은 인니팜 가격 약세 등 식량소재 부진에도 친환경 고부가철강 판매 호조, 구동모터코어 성장 등으로 예상을 상회했다”며 “에너지사업은 미얀마가스전 판매량 감소, 판가 하락에도 미얀마 회계연도 시작에 따른 최대수준 투자비 회수로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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