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성장률 0.6%…수출 기여도 '플러스' 전환(2보)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우리나라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 증가해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2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0.9% 상승했다.

GDP는 지난해 4분기 -0.4%를 기록해 2년 6개월만에 마이너스 전환됐지만, 1분기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민간 소비가 늘면서 0.3% 성장한 바 있다.

2분기 성장률을 이끈 것은 순수출이다. 1분기 -0.2%포인트를 기록했던 순수출 기여도는 2분기에는 1.3%포인트로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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