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엔비디아·MS·메타·테슬라·텐센트·징둥닷컴·핀둬둬·쿠팡·CJ·신세계·네이버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빅테크 조정 신호탄? '엔비디아·MS·메타·테슬라'

이번 주 뉴욕증시는 굵직한 이벤트를 연달아 맞이합니다. 그중 하나가 간밤 나스닥에 상장된 100개 우량기업을 모아놓은 나스닥 100지수의 특별 리밸런싱, 그러니까 나스닥100 지수의 종목별 비중을 재조정한 일인데요. 빅테크에 과도하게 집중된 비중을 분산해 지수 왜곡을 방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빅테크 주가 재조정 신호탄이 될지 오늘(25일) 첫 번째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간밤 새로 조정된 비중이 반영된 첫날인데, 빅테크들 비중 얼마나 줄었는지부터 살펴볼까요.
- 나스닥100 '특별 재조정' 적용 첫날…빅테크 영향은?
- 애플·MS·알파벳·엔비디아 등 빅테크 6개 비중 조정
- 美 초대형 기술주 시장 지배력 늘자 축소 움직임
- 애플·MS·엔비디아 등 6개 종목 비중 50.9%→40%로
- '빅6' 연초 대비 평균 상승률 62%…나스닥100의 3배
- 나스닥 특별 리밸런싱, 1998년·2011년 이어 세 번째
- 특정 종목 과도하게 집중, 지수 왜곡 방지 위한 것
- 나스닥100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도 조정 가능성
- 나스닥100 추종 인베스코 QQQ ETF 자산 2000억 달러
- "빅테크 평균 거래대금 높아 일시적 영향" 전망도
- 대표 지수 S&P500도 영향권…해당 종목들 비중 22.5%
- 경기둔화 속 대형주 이끌었던 AI 기대감 아직 유효
- 과거 2011년 애플 비중 낮췄지만 일시 하락 후 강세
- 재조정 수혜 기업, 스타벅스·몬델레즈인터 등 거론
- 빅테크 2분기 실적에 쏠린 눈…MS·구글 25일 발표
- 메타는 26일, 아마존·애플은 내달 3일 공개 예정
- MS·알파벳, AI 열풍 주도·검색 엔진 경쟁 관건
- MS, 애플에 이어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 가능성
- 알파벳 예상 매출 4% 증가·EPS 10.7% 상승 전망
- 새 SNS '스레드' 출시한 메타, 26일 실적 발표

◇ 돈나무 언니 중국 탈출 '텐센트·징둥닷컴·핀둬둬'

다음은 중국 주식 얘기도 해보죠. 우리에게는 일명 '돈나무 언니'로 익숙한 인물이죠.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가 중국에 대한 투자를 철수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사님, ARKK하면 캐시 우드의 주력 ETF죠. 이게 10조 원이 넘는 규모인데 여기 중국 주식이 아예 없다고요?
- "中, 심판의 날 앞둬"…캐시 우드, 中 투자 철수
- 일명 '돈나무 언니'로 국내서 유명한 우드의 경고
- 웹세미나서 "中 경기침체 직면…부동산 특히 위험"
- 운용자산 규모 90억달러 ARKK, 보유 중국 주식 없어
- 앞서 ARKK, 텐센트·KE홀딩스 등 중국 주식 보유
- 2020년 기준 中 등 신흥국 비중 전체의 25% 차지
- 우드 "中 빅테크 규제 강화 시작 이후 입장 바꿨다"
- ARKK 중국서 완전 철수…ARKF는 징둥닷컴 일부 보유
- 캐시 우드 주력 펀드 ARKK, 올들어 50% 이상 상승
- 중국인 해외 투자, 서방에서 아시아 등으로 이동
- 미중 신냉전 본격화…美의 '대중 리스킹' 전략 영향
- 中, 대미 투자 비중 지난 수년 동안 30% 가까이 감소
- 화교가 경제권 쥔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가 최고 각광
- 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니켈 보유국…배터리 핵심 광물

◇ 유통 진흙탕 싸움 '쿠팡·CJ·신세계·네이버'

마지막으로 국내 유통업계 소식까지 살펴보죠. 쿠팡과 CJ그룹이 또다시 맞붙었습니다. 대형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국내 헬스앤뷰티 1위 업체인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는데요. 박사님, 쿠팡이 이미 CJ계열 CJ제일제당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CJ올리브영으로 전선이 확대됐네요.
- 쿠팡, 공정위에 올리브영 '갑질' 신고…"거래 방해"
- 우월적 지위 이용…다른 유통업체와의 거래 방해
- 올리브영, 국내 H&B 시장 90% 이상 점유…최대 납품처
- '쿠팡 납품 금지 제품군' 지정, 납품 승인한 사례도
- 쿠팡 "대규모유통업법 제13조 위반행위" 피해 주장
- 올리브영 "쿠팡에 협력사 입점 제한한 사실 없다"
- 앞서 올리브영, 경쟁 H&B 납품 방해 혐의로 조사
- 공정위 심사관 "지배적 지위 남용"…심사보고서 상정
- 공정위, 하반기 심의서 올리브영 법 위반 여부 결정
- 올리브영 공세에…랄라블라 시장 철수, 롭스도 축소
- 쿠팡·CJ제일제당, '햇반 납품가' 갈등 반년 이상
- 햇반·비비고 등 CJ제일제당 주요 상품 발주 중단
- 제일제당 이어 올리브영과 대립…쿠팡-CJ 갈등 심화
- 재계가 주목하는 올리브영…계열사 가운데 '급성장'
- 승계 작업 중심 올리브영…이경후·이선호 지분 보유
- 올리브영 IPO 이후 지분 매각, 승계 자금으로 활용?
- 공정위가 주시하는 올리브영…"시장 지배력 남용"
- 'CJ그룹 승계 핵심'은 올리브영?…이재현의 큰 그림
- 삼성그룹서 분리된 CJ, 20여 년 만에 대기업으로 성장
- 창사 이래 최대 실적 CJ, 코로나19 이후 위기 봉착
- 2010년 '제2 도약' 선언 이후 지난해 등장한 이재현
- 이재현, 그룹 목표 '2030 월드베스트 CJ' 비전 제시
- 설탕 회사로 출범한 CJ, 식품·물류·엔터로 확장
-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장손 CJ그룹 이재현 회장
- 경영환경 급변…장남 이선호에 승계 작업 진행 중
- 핵심 사업…식품, 엔터·미디어, 물류·유통, 바이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