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박이현이 그려낸 눈물겨운 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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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이현의 실감 나는 미혼모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어린 나이임에도 아이를 책임지고 육아하는 어린 은미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포대기로 진희를 업은 채 엉망인 매무새로 등장한 박이현의 모습은, 등장만으로 홀로 아이를 키웠을 은미의 과거를 짐작케 했다.
이처럼 박이현은 매 방송마다 은미의 과거를 하나씩 풀어내며, 캐릭터의 서사는 물론 극의 이해도까지 풍성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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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박이현의 실감 나는 미혼모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어린 나이임에도 아이를 책임지고 육아하는 어린 은미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철없고 불량스럽기 그지없던 어린 은미가 홀로 ‘진희(최수영 분)’를 키우면서, 엄마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것.
포대기로 진희를 업은 채 엉망인 매무새로 등장한 박이현의 모습은, 등장만으로 홀로 아이를 키웠을 은미의 과거를 짐작케 했다. 잠투정을 하는 진희를 달래 보려고 노력하지만 역부족인 상황에 “알았어 졸린 거 안다고. 누가 뭐라 그러냐고, 그냥 자라고 제발”이라고 혼잣말을 내뱉는데서, 서툰 육아의 고난함이 엿보이기도.
또한 애써 재운 진희를 눕히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에 결국 울음이 터진 은미의 모습은, 경험이 부족한 초보 엄마의 복잡한 감정을 풍부하게 구현해내 눈시울을 자아냈다.
한편 박이현은 지친 상황에서도 진희를 위해 자장가를 부르며, 속 깊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비가 올 때면 일을 하다 가도 진희를 위해 집으로 와, 따뜻한 목욕물을 받아 놓고 갔다던 은미의 모성애가 과거를 통해서 또 한 번 탄탄하게 뒷받침된 것.
이처럼 박이현은 매 방송마다 은미의 과거를 하나씩 풀어내며, 캐릭터의 서사는 물론 극의 이해도까지 풍성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남은 이야기 속에서 보여줄 박이현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이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남남’ 은 매주 월,화 지니TV와 지니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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