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株 등극' POSCO홀딩스…證, 목표주가 80% 뛴 90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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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80% 뛴 90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감소한 121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8% 감소한 1조 32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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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80% 뛴 90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감소한 121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8% 감소한 1조 3260억원을 기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 1조 2161억원을 9.0%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라며 "성수기와 중국 철강 시황 회복 기대가 맞물려 철강 가격이 상승해 철강 영업이익(포스코)이 8410억원으로 전분기 251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으로는 11.5% 줄어든 1조 1740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는 철강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 5월 중순 이후 철강 업황 악화로 철강 가격이 하락한 여파가 3분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POSCO홀딩스 주가가 급등했지만 2차전지주로서 재평가받으며 향후 국민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단기 급등으로 주가 조정 우려가 대두될 수 있다"면서도 "성장이 가장 확실한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2030년까지 장기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이어 "2차전지 완성품과 부품을 만드는 회사는 많은데 소재는 대부분 POSCO홀딩스를 통해 조달해야 한다"며 "POSCO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의 지배적 과점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리레이팅을 통해 1988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주였던 포항제철이 35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주 POSCO홀딩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회사 리레이팅(재평가) 및 주당 리튬가치 상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80% 올렸다.
최 연구원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철강과 리튬을 제외한 자회사들의 장기 성장에 따른 리레이팅을, 주당 리튬가치는 늘어난 생산능력과 높아진 예상이익률, 앞 당겨진 완공시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주가의 2023년과 2024년 기준 PBR은 각각 1.33배와 1.25배"라며 "향후 5년간 펼쳐질 압축 성장과 2차전지 업체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과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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