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투톱' 신지애 vs 야마시타, 에비앙에서 격돌 [LPGA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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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5)와 야마시타 미유(21·일본)는 14살 나이 차이와는 별개로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강자들이다.
한국과 미국을 거쳐 일본에 정착한 신지애는 3월 열린 올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6월 어스 몬다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AIG 여자오픈(공동 13위)을 통해 일본 밖에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했고, 이달 초 US여자오픈(컷 탈락)에 처음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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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신지애(35)와 야마시타 미유(21·일본)는 14살 나이 차이와는 별개로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강자들이다.
한국과 미국을 거쳐 일본에 정착한 신지애는 3월 열린 올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6월 어스 몬다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 2승과 3번의 준우승에 힘입어 JLPGA 투어 대상 포인트 부문, 시즌 상금, 평균 타수에서 모두 2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의 박민지'로 부를 만한 야마시타는 2022년에 5승을 거뒀고, 올해도 4승을 쓸어 담았다.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꿰찼다.
두 선수는 세계랭킹도 비슷하다. 야마시타는 세계 23위로, JLPGA 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신지애는 바로 아래인 세계 24위다.
일본 그린을 점령한 야마시타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AIG 여자오픈(공동 13위)을 통해 일본 밖에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했고, 이달 초 US여자오픈(컷 탈락)에 처음 참가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메이저 AIG 여자오픈(전 브리티시 여자오픈)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1승을 일군 베테랑이다. 특히 얼마 전 US여자오픈에선 우승 경쟁 끝에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지애와 야마시타는 이번 주에 무대를 프랑스로 옮겨 맞붙는다.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 나란히 출격한다.
신지애는 2013년 출전 이후 모처럼 에비앙을 밟고, 야마시타는 첫 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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