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권도한마당 해외선수단, 국기원 방문…'K-컬처' 경험

문대현 기자 2023. 7. 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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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석한 해외선수단 320명이 대회 기간 도중 세계태권도의 본부인 국기원을 찾아 한국의 문화를 경험했다.

국기원측 역시 모처럼 방문한 대규모 해외선수단을 환영하며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해외에서 4년만에 참가한 선수단이 국기원을 찾아 서로 안부도 교환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여러 한류 문화가 있지만 태권도야말로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K-컬처의 원조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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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수단 320명 국기원 견학
국기원 중앙수련장안에 마련된 다양한 종류의 한복을 입어 보며 즐거워 하는 해외 참가 선수단. (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석한 해외선수단 320명이 대회 기간 도중 세계태권도의 본부인 국기원을 찾아 한국의 문화를 경험했다.

25일 국기원에 따르면 해외선수단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국기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기원 곳곳을 둘러보며 태권도의 열기를 몸소 경험했다.

특히 다양한 한복을 입고 중앙수련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했다는 후문이다.

국기원측 역시 모처럼 방문한 대규모 해외선수단을 환영하며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해외에서 4년만에 참가한 선수단이 국기원을 찾아 서로 안부도 교환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여러 한류 문화가 있지만 태권도야말로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K-컬처의 원조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성남에서 열렸다.

지난 21일 개막해 24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는 70여개국 1만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해 각종 격파와 창작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3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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