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이유있는 주가 상승…투자의견 '매수'-SK

홍순빈 기자 2023. 7. 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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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KT서브마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25일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KT서브마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0.2% 증가한 180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다"며 "영업이익률(OPM)은 30.5%"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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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 해저광통신케이블/사진=KT서브마린 제공


SK증권이 KT서브마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구조적인 변화로 놀라운 2분기 실적을 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25일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KT서브마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0.2% 증가한 180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다"며 "영업이익률(OPM)은 30.5%"라고 했다.

나 연구원은 "신규선박 투입으로 HVDC 매출액이 인식됐는데 제주-완도를 이어주는 제3연계선 준공은 올해 12월에 예정돼 있는데 KT서브마린의 GL2030 호가 케이블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 2분기 감가상각비가 약 15억원 감소했는데 향후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누계기준으로 전력 케이블 매출액은 약 120억원, 통신 케이블은 약 130억원 인식했다"며 "지난해 대부분 통신 케이블 위주였던 것에 비하면 포트폴리오에서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전력 케이블은 수익성이 더 높아서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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