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올인!’ 조소현+홍혜지, “뒤는 없어요! 무조건 승점 3점 따올게요”

정지훈 기자 2023. 7. 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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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다 필요 없어요. 무조건 승점 3점입니다." 콜린 벨호의 척추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조소현과 홍혜지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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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다른 것은 다 필요 없어요. 무조건 승점 3점입니다.” 콜린 벨호의 척추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조소현과 홍혜지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의 FIFA 랭킹은 17위, 콜롬비아는 25위다. H조에서 독일의 전력이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콜롬비아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콜롬비아는 지난해 코파아메리카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남미의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콜린 벨호는 자신감이 넘쳤다. 벨 감독은 2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콜롬비아는 아주 강한 팀이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전력은 강하고, 예상하지 못한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콜린 벨호의 ‘척추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조소현과 센터백 홍혜지도 콜롬비아전 ‘올인’을 선언했다.


한국 축구 남녀 통틀어 최다 출전 기록(A매치 145경기)을 가지고 있는 조소현은 “FIFA 랭킹을 봤는데, 17위다. 이번 월드컵을 잘 치르면 역대 최고 순위로 오를 것 같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 첫 경기를 잘 치르면 분위기를 타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다. 무조건 승점 3점이다”며 승리를 약속했다.


홍혜지 역시 “개인의 목표는 월드컵 출전이다. 월드컵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가고 싶다. 팀 적으로는 16강 진출이 목표인데, 진출하면 그 이후로는 알 수 없다. 속된 말로 미친다면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이어 홍혜지는 “뒤를 보지 않고 있다. 첫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전략, 분석 등 모든 것이 콜롬비아전에 맞춰져 있다. 첫 경기만 보고 있다”며 콜롬비아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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