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주 ”케인 재계약or매각” 선언… 맨유, 레비 회장과 다시 이적 물꼬를 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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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조 루이스 구단주가 드디어 케인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프리미어리그의 간판 스타이자 손흥민의 동료인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와중에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조 루이스 구단주가 재계약 협상 후 무산되면 올 여름에 매각을 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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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토트넘의 조 루이스 구단주가 드디어 케인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 여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A매치 최대 득점자에 올라있는 케인은 최근 아내의 임신과 자녀들의 교육 문제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호한다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따라서 프리미어리그 내 우승 가능성이 있는 클럽 중 최전방 자원이 매우 필요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 행선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간판 스타이자 손흥민의 동료인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와중에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조 루이스 구단주가 재계약 협상 후 무산되면 올 여름에 매각을 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케인 잔류 프로젝트의 끝이 보인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며 전 시즌의 부진을 완벽하게 떨쳐내고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에 성공하였다. 또한 카라바오 컵 우승에 성공하면서 케인의 오랜 염원인 트로피 획득에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이처럼 지난 시즌 꽤 순항했지만 현시점에서 유일하게 지속해서 부족한 포지션으로 지적되고 있는 곳이 바로 스트라이커 포지션이다. 약점으로 지목 받던 중앙 미드필더와 골키퍼는 각각 첼시와 인터 밀란에서 메이슨 마운트와 안드레 오나나 영입으로 확실하게 해결했다.
아직 보강하지 못한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앙토니 마샬이 있지만 부상의 늪에 너무 자주 빠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갑작스러운 방출 이슈와 전반기 마샬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구멍이 난 상황에서도 팀을 잘 이끌어온 텐 하흐 감독의 현재 성적을 본다면 올여름 케인이 맨유에 합류했을 때의 파괴력은 확실히 엄청날 것이다.
해리 케인은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기록인 앨런 시어러의 260골을 넘어서기 위한 도전 중이다. 해리 케인의 득점 페이스라면 3년 안에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케인은 이적을 결심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탑 스코어러에 대한 도전을 분명 멈추지 않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자국 최고의 스타 해리 케인을 품을 수도 있을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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