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오버행 해소 및 노선 확대 필요…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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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비수기에 따른 운임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주요 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을 감안해 밸류에이션 할인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2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부담이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된다"면서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유럽 노선 확대 가능성이 있어, 할인율 축소 기회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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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비수기에 따른 운임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주요 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을 감안해 밸류에이션 할인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홀드’ 목표가는 3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거나 중장거리 노선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투자의견 상향도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3분기는 성수기 진입으로 수송량과 운임이 높아지겠으나, 운임 측면에서 1분기 수준을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24일 종가 기준, 티웨이항공의 시가총액은 6003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운영 기재가 적은 진에어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2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에 따른 오버행 부담이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된다”면서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유럽 노선 확대 가능성이 있어, 할인율 축소 기회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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