퀭한 고현정이라니, 미모 사라진 교도소 생활 (마스크걸)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고현정의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측은 7월 24일 주인공 김모미 역을 맡은 세 배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스크걸'은 김모미라는 인물이 파국의 소용돌이 안에서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3인 1역 연기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을 시도했다.

고현정은 일련의 사건들 이후 교도소에 수감된 마지막 김모미 역을 맡았다.

그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사건'의 주인공 ‘마스크걸' 혹은 ‘죄수번호 1047’로 불리는 삶에 익숙해진 인물의 초연한 얼굴을 연기했다.

스틸 속 고현정은 평소의 반짝이는 피부는 온데간데 없이 푸석푸석한 얼굴, 짧은 머리, 고된 인생이 느껴지는 퀭한 눈 등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8월 18일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