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신작 모멘텀 낮아져…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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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 예정됐으나 낮아진 주가방어확률(hit ratio), 모멘텀 발생엔 보수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고려, 멀티플을 할증한 것"이라며 "다만 2분기 오딘 매출의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18% 하향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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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 예정됐으나 낮아진 주가방어확률(hit ratio), 모멘텀 발생엔 보수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기존 4만4000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의 24일 종가는 3만1850원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36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 54% 감소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오딘의 매출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실적 부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라인업인 오딘은 1분기 업데이트가 부재한 상황이다. 2분기부터 무한의 탑 등의 본격적인 업데이트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6월부터 뒤늦게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데이트 효과의 반영일수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달 15일 일본 지역에 오딘을 출시했으나 흥행 성적이 부진하다. 이에 오딘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와 비교해 감소할 전망이다.
오딘의 2분기 일평균 매출 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는 신작 아키에이지워의 실적은 오딘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엔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아레스를 시작으로 가디스오더 등의 신작 출시 및 국내 기출시된 에버소울, 오딘의 해외 지역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그는 “매 분기 꾸준히 다수의 게임이 공백기 없이 출시된다는 점은 멀티플 할증 요소라고 판단하나 모멘텀 발생엔 보수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하향한 배경에 대해서는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은 글로벌 게임 피어의 12개월선행 PER 평균 대비 20% 할증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다수의 신작 출시를 고려, 멀티플을 할증한 것”이라며 “다만 2분기 오딘 매출의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18% 하향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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