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자연인’ 부부 황망한 죽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7.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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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윤택이 예산 산사태로 안타깝게 사망한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씨 부부를 추모했다.

윤택은 24일 인스타그램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함께 했던 자연인 故 장병근님과 그의 아내 전명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는 추모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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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 사진 l MBN
방송인 윤택이 예산 산사태로 안타깝게 사망한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씨 부부를 추모했다.

윤택은 24일 인스타그램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함께 했던 자연인 故 장병근님과 그의 아내 전명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는 추모 글을 올렸다.

그는 “예천군 산사태로 인한 부부의 황망한 죽음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라며 “생전에 웃음이 넘치시고 유쾌하셨던 자연인의 행복한 삶을 프로그램을 통해 몸소 보여주시며 현대인들의 지친마음에 희망을 안겨주셨던 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디 더 평안한 곳에서 더욱 자유로운 자연인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했다.

장씨와 아내 전씨는 지난 15일 오전 5시 16분께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며 실종됐다. 산사태로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형체도 없이 통째로 쓸려 내려갔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장씨 시신은 119특수구조단이 마을을 수색하던 도중 자택 인근에서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매몰됐던 아내의 시신은 이 보다 앞선 16일 수습됐다.

장씨는 지난 2019년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자신을 ‘장돌뱅이’라고 소개하며 산중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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