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코인 논란’ 여야 전방위 확산…권영세 통일부 장관까지 투자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자진신고 의원 11명 '여야 따로 없어'
'가상자산 거래 의원 중 절반 정도는 이해충돌 소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퇴근하기 위해 차량에 오르고 있다. 2023.7.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퇴근하고 있다. 2023.7.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3.7.1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 서초구 빗썸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3.5.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송원영 임세영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를 보유한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김남국 무소속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가상자산 논란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을 자진 신고한 의원은 총 11명이다.

여권에선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김정재·이양수·유경준·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 등 6명이 포함됐다.

야권에선 김남국 의원을 포함해 김상희·김홍걸·전용기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등이 신고했다.

자문위는 가상자산 누적 거래 횟수와 거래 총액, 거래 종목과 소속 상임위원회 등을 분석한 결과 11명의 의원 중 김남국 의원을 포함해 최소 절반 정도는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문위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11명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퇴근 하고 있다. 2023.7.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퇴근 하고 있다. 2023.7.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윤리심사자문위는 5차 회의를 갖고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에 휩싸인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전망이다. 2023.7.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유재풍 윤리특위 자문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7차 회의에 참석해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자문위는 이날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 2023.7.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유재풍 윤리특위 자문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6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7.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6일 서울 서초구 빗썸고객센터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전광판을 통해 표시되고 있다. 2023.2.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2일 서울 강남구 빗썸고객센터에서 직원이 비트코인 시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3.4.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모습. 2023.7.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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