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손승연, '피프티피프티 분쟁 원조' 논란 입 열었다…"참는게 능사 아냐" 법적대응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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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이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원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손승연은 24일 자신의 SNS에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듣고 욕하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라며 이해를 해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만 더이상은 가만히 두고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손승연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피프티피프티에 앞서 소속사를 배신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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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손승연이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원조' 논란에 입을 열었다.
손승연은 24일 자신의 SNS에 "일방적인 편집된 입장과 자료들만 보고 듣고 욕하는 분들은 최대한 그럴 수도 있다라며 이해를 해드리려고 노력중입니다만 더이상은 가만히 두고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 나를 도와주신 스태프 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계심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함구하고 참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참기만 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 같다. 인신공격, 비난 욕설 등은 잘 생각하시고 남기시길 바란다"고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
손승연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피프티피프티에 앞서 소속사를 배신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히 24일에는 2017년 손승연이 전 소속사 포츈을 상대로 제기했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판결문이 공개돼 파란이 일었다. 손승연은 포츈이 신보 제작의무, 정산의무를 불이행하고 뮤지컬 출연을 비롯한 연예 활동을 방해했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포츈이 가수 출연료를 개인 계좌로 직접 송금하는 방송사 관행 때문에 손승연의 계좌를 사용했을 뿐, 법인 계좌와 개인 계좌로 들어온 돈에서 경비를 제한 금액을 5대 5로 손승연과 나눴고, 1년에 1장씩 독집 음반을 내진 않았지만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2장의 싱글을 제작하며 연예활동을 지원했기 때문에 계약 불이행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손승연의 주장을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손승연은 포츈과 결별을 택했다. 이후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의 핵심 배후세력으로 지목되고 있는 안성일 대표의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기버스로 적을 옮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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