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일본 직항편 승객 마약소지 적발…당국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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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일본 직항 항로에 대한 마약 단속을 강화했다고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간 엘피난시에로 등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의 승객과 수하물이 강화된 감시의 대상이다.
엘피난시에로에 따르면 지난 달 초 마약을 소지한 채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멕시코 국적자가 일본 당국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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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 정부가 일본 직항 항로에 대한 마약 단속을 강화했다고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간 엘피난시에로 등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의 승객과 수하물이 강화된 감시의 대상이다.
이 같은 조처가 취해진 것은 멕시코 항공사 아에로멕시코 승객이 마약을 소지한 채 일본에 도착했다가 적발된 사례 때문이다.
엘피난시에로에 따르면 지난 달 초 마약을 소지한 채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멕시코 국적자가 일본 당국에 적발됐다.
단속된 마약의 종류와 양은 확인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이유로 3년여간 중단됐던 아에로멕시코의 멕시코∼일본 직항로는 지난 3월 재개됐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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