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 부산엑스포 6호 홍보대사 위촉…5호 아기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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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무총리 산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시는 2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엑스포 제6호 공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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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선정 때까지 남은 4개월간 유치 활동
"문화예술인 지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무총리 산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시는 25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엑스포 제6호 공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정명훈은 물론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경호 유치지원단장 등이 참석해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정명훈은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현 파리국립오페라극장)의 음악 감독을 역임하고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다.
그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11월까지 ▷1호 홍보대사 이정재(2021년 12월 위촉) ▷2호 가상인간 로지(2022년 3월) ▷3호 방탄소년단(BTS·2022년 7월) ▷4호 조수미(2022년 12월) ▷5호 아기상어(2023년 3월)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앞장선다.
앞서 정명훈은 지난해 8월 부산에서 개최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도 지휘를 맡은 바 있다.
올해는 부산시 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만큼 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시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활발한 유치 홍보 활동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휘자 정명훈의 홍보대사 위촉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을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문화예술인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치위는 개최지 선정 때까지 남은 4개월간 부산엑스포에 대한 전 세계적 공감대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홍보대사를 활용한 각종 유치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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