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Amazing! Amazing! Amazing! Amazing!"…지금 뮌헨은 'Amazing KIM' 열풍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러자 'Amazing 열풍'이 일어났다. 여기저기서 모두 어메이징을 외치고 있다.
가장 먼저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향해 어메이징한 선수라고 찬사를 던졌다. 그러자 김민재 입단 기자회견에서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바이에른 뮌헨 단장 역시 어메이징한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이제 어메이징은 선수들에게 전파됐다. 다음 시즌부터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호흡을 맞출 예정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입에서 어메이징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대비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이 모두 나와 팬들과 인사하는 자리다.
당연히 김민재도 등장했다. 백넘버 3번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 홈 팬들에게 처음 인사하는 자리다. 경기장에 운집한 4만 5000여명의 팬들은 김민재를 격하게 반겼다.
이 장면을 소개한 '유로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한 어메이징한 수비수"라고 김민재를 표현했다.
이 자리에서 데 리흐트는 "김민재는 어메이징한 수비수다"고 정의했다. 이어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보여줬다.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우리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김민재가 우리 팀으로 와서 나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민재도 어메이징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인터뷰를 가진 김민재는 영어로 어메이징을 반복했다.
김민재는 "이 순간이 사랑스럽다. 어메이징 스타디움, 어메이징 플레이어, 어메이징 팬. 나는 이 순간이 즐겁다"고 밝혔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바이에른 뮌헨 출정식, 토마스 투헬 감독,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단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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