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추진잠수함 제주기지 입항…"작전 중 군수 적재"
[앵커]
미국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이 부산에 머물다 떠난 지 사흘 만에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아나폴리스함은 작전 수행 중 군수 적재 등을 위해 방한했다고 해군은 밝혔는데요.
우리 해군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 교류 활동도 진행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해군이 밝혔습니다.
아나폴리스함의 방한은 18일부터 나흘간 부산작전기지에 머물렀던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이 우리나라를 떠난 지 사흘 만에 이뤄졌습니다.
<장도영 / 해군 서울공보팀장> "아나폴리스함 입항은 작전 임무 중 군수 적재를 위한 목적입니다. 한미 해군은 아나폴리스함 입항을 계기로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교류 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주로 대잠수함전과 대수상함전 임무를 수행하는 아나폴리스함은 총 62척 건조된 LA급 함정 중 49번째 잠수함입니다.
배수량이 6,000t 이상인 LA급 잠수함에는 약 130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아나폴리스함은 지난해 9월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연합 대잠수함전 훈련에도 참가했습니다.
미국 핵잠수함의 잇따른 한반도 전개는 한미 '워싱턴선언' 이행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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