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선택이 가장 중요하지"…단짝 손흥민은 기다릴 뿐이다

이민재 기자 2023. 7. 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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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케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 속에 그를 공짜로 잃지 않기 위해 1억 파운드로 떠나보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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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케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 속에 그를 공짜로 잃지 않기 위해 1억 파운드로 떠나보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조 루이스 구단주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케인이 새 계약을 거부할 경우 현재 계약 기간 내에 케인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케인이 주급 40만 파운드의 계약을 거부할 경우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마감일 전에 그를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세 번째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올여름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케인의 단짝인 손흥민은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케인은 나에게 환상적이다. 그는 항상 프로답고, 항상 열심히 임한다. 그는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도 보여준 적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많은 뉴스가 떠돌아 케인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케인은 현재 주장이고, 팀과 함께 열심히 하고 있다. 그는 전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있다. 그는 여기 있는 걸 좋아한다. 나는 선수로서 그를 사랑하고, 존경한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손흥민은 "결정은 구단과 케인 사이에서 나올 것이다. 우리는 그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라며 "나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최종 결정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아마 케인도 모를 것이다.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케인 영입을 위한 이적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맨유도 다시 한번 케인 영입을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도 토트넘에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면서 케인이 원하는 주급 수준을 맞춰줄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한다.

▲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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